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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그린 퀸 왕관은 누구에게

입력
2010.09.14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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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의 여왕 자리는 누구에서 돌아갈까.

신지애(22ㆍ미래에셋), 최나연(23ㆍSK텔레콤) 등 해외파와 이보미(22ㆍ하이마트), 안신애(20ㆍBC카드), 서희경(24ㆍ하이트) 등 국내파가 한자리에 모여 진정한 챔피언을 가린다. 이들은 16일부터 나흘간 용인 88골프장(파72ㆍ6,540야드)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트라이프 한국경제 KLPGA 챔피언십 J골프 시리즈에 출전해 우승 경쟁을 펼친다.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최나연과 신지애 등이 출전해 우승 경쟁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전망이다.

올시즌 LPGA 투어에서 나란히 우승의 기쁨을 맛봤던 최나연과 신지애는 지난 13일 P&G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각각 4, 5위에 오른 뒤 곧바로 고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최나연과 신지애는 이번 KLPGA 챔피언십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 최나연은 2007년, 신지애는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미국 무대 진출로 이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최나연과 신지애는 시차 적응 문제 등이 있지만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는 각오다.

이보미와 안신애, 서희경 등 국내파들도 안방 사수를 선언했다. 지난주 KLPGA 투어 대우증권 클래식에서 시즌 2승을 챙긴 이보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독주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상금 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안신애도 최근 2개 대회 부진에서 탈출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올해 열린 LPGA 투어 KIA 클래식 우승자 서희경도 국내무대 첫 승을 바라보고 있다. 서희경은 대우증권 클래식에서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서서히 정상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밖에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22ㆍ호반건설), 김하늘(22ㆍBC카드), 유소연(20ㆍ하이마트), 양수진(19ㆍ넵스), 최혜용(20), 윤채영(23ㆍ이상 LIG) 등도 강력한 우승 후보들이다.

이번 대회는 골프전문채널 J골프가 낮 12시부터 3시간 동안 전 라운드를 생중계한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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