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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방청객 300명에게 호주여행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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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 윈프리, 방청객 300명에게 호주여행 선물

입력
2010.09.1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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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유명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이 진행하는 ‘오프라 윈프리쇼’에 참석한 300여명의 방청객 전원에게 호주여행 선물보따리를 안겼다.

윈프리는 13일(현지시간) 방송된 25번째 시즌 첫방송에서 “팬들에게 큰 선물을 할 기회가 많이 남지 않았다”며 “25주년 축하를 위해 함께 호주로 가자”고 제의했다.

이어 무대 위에 호주 콴타스항공의 모형제트기가 등장했고, 영화배우 존 트라볼타가 파일럿 복장으로 무대에 나타나자, 방청객들은 윈프리의 말이 농담이 아님을 깨닫고 서로 포옹하며 환호성을 질렀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는 윈프리는 그간 자신의 쇼를 성원해온 열성 팬들을 이날 초대, 깜짝 선물을 나눠준 것이다. 윈프리는 방청객에게 모토로라 스마트폰도 하나씩 지급했다.

윈프리는 앞서 2004년 9월 방청객 276명에게 3,200만원 상당의 폰티악 자동차를 선물한 바 있다.

시카고 선타임스 등에 따르면 윈프리는 방청객과 스태프 등 450명과 함께 8일간 호주 시드니로 여행을 떠나며, 12월14일 오페라하우스에서 오프라 윈프리쇼를 녹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윈프리가 첫 방송 게스트로 섭외했으나 거절당한 탤런트 겸 영화배우 돈 존슨, 오프라 매거진의 편집장이자 방송인 게일 킹, 미국의 유명 카레이서 지미 존슨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또 10번째 시즌 당시 로고송을 작사, 작곡해 불렀던 가수 폴 사이먼이 새로운 로고송을 소개하기도 했다.

윈프리는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스와 합작으로 설립한 케이블 방송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OWN)’를 내년 1월1일 오픈할 예정이다.

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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