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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미래에서 온 뉴스'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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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미래에서 온 뉴스' 소개

입력
2010.09.13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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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12일 ‘미래에서 온 뉴스’란 인터넷 판 기사에서 향후 10년 간 다뤄질 세계 주요 예상 뉴스를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2011년에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하고 아들 김정은이 집권해 미국과 교역을 시도한다. 또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상용화에 들어가며 인류 인구는 70억명을 돌파한다.

2012년엔 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으로 원유 값이 급등하고, 애플은 영향력이 더욱 확대해 독과점법 위반 조사를 받는다. 2013년 뉴욕 증시는 초단타 매매로 무려 4,000포인트 폭락 사태를 경험하며, 2014년 중국은 수단에 장거리 탄도미사일을 배치하는 등 영향력 확대를 시도한다. 그 이듬해 독일이 알제리와 5,000억달러 규모의 태양발전소를 건설하는 등 환경문제가 이슈로 등장한다.

2016년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딸 첼시가 뉴욕주 상원의원에 당선되고, 미 대선에 인터넷 투표가 도입된다. 2017년엔 에탄올 가격이 휘발유보다 저렴해지고, 줄기세로 만든 인공정자에 의한 임신이 학계에 보고된다. 또 2018년에는 베이징과 파리를 잇는 시속 480km의 초고속 열차가 개통되며,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완전 철수한다.

2019년 프랑스가 핵융합 발전 실험에 성공해 인류의 에너지난에 희망을 던지며, 2020년에는 개인 우주선이 달 탐사에 나서는 한편, 지구 온난화로 몰디브가 바다 속에 잠긴다. 포브스 측은 시점을 달리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이런 예상뉴스에 대해 데이터와 과학적인 추정 등의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홍주기자 yangh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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