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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워치/ 다시 열린 시가총액 1000조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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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워치/ 다시 열린 시가총액 1000조 시대

입력
2010.09.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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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이 상장 첫날부터 훨훨 날았다. 13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현대홈쇼핑은 공모가(9만원)를 크게 웃도는 12만4,500원에 거래를 시작해 13만500원에 마감했다. 공모가 대비 수익률은 45%나 된다. 시가총액도 1조5,660억원에 달해 기존 홈쇼핑 부문 1위였던 CJ오쇼핑(1조4,148억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CJ오쇼핑은 미디어부문 인적분할로 거래정지 상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8포인트(0.90%) 오른 1,818.86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고 주변국 증시도 일제히 오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닥지수는 0.99포인트(0.20%) 내린 483.49로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나흘 연속 내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90원 내린 1,16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 상승과 아시아 통화의 동반 강세가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 채권 금리는 혼조세를 보였다.

남보라기자 rarar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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