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이승엽(34ㆍ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가 1일 태풍 '곤파스'로 실내야구장이 파손된 전남 강진군 베이스볼파크를 복구하는 데 써달라며 금일봉을 보냈다고 12일 전남 강진군이 밝혔다.
이승엽은 5일 아버지 이춘광(67)씨에게 전화를 걸어 "신문을 통해서 소식을 알았다. 복구공사에 일조하겠다"고 금일봉을 보내왔다. 이승엽은 올해 1월 실내야구장과 천연구장 4면으로 이뤄진 베이스볼파크에서 훈련했는데, 당시 표지석에 좌우명과 사인을 새겨 기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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