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PGA아칸소 챔피언십 2R 3타차 단독선두
미셸 위(21∙나이키골프)가 12일(한국시간) 미국 로저스 피너클골프장(파71)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P&G NW 아칸소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7언더파 64타를 몰아쳐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최나연(23∙SK텔레콤)은 청야니(대만)와 줄리 잉스터(미국)와 함께 3타 뒤진 공동 2위를 지켰다. 이날 2언더파에 그친 지난 대회 우승자 신지애(22∙미래에셋)와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한편 위창수는 레먼트 코그힐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BMW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 매트 쿠차, 더스틴 존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1위 라이언 무어(미국)와는 1타 차다.
미국-터키, 세계남자농구선수권 결승격돌
미국이 12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6회 세계남자농구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리투아니아를 89-74로 여유 있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세르비아를 83-82로 힘겹게 꺾은 터키와 13일 결승전을 치른다. 미국은 지난 시즌 미국프로농구(NBA) 득점왕 케빈 듀런트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혼자 38점을 몰아넣어 공격을 이끌었다. 듀런트의 38점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미국 선수가 기록한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미국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16년 만에 대회 정상에 오르게 된다.
광주일고, 경남고 꺾고 ‘고교야구 최강전’ 우승
광주일고가 지난 11일 목동에서 벌어진 KBS 초청 고교야구 최강전 결승에서 경남고를 6-1로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주말 리그제’를 기념해 올해 전국대회 우승팀 8개 고교를 초청해 열린 이번 대회에서 황금사자기 우승팀 광주일고는 청룡기 우승팀 경남고를 꺾고 1회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선발로 등판해 9이닝 12탈삼진 3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둔 광주일고 유창식은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내년 F1자동차 한국대회 10월16~18일까지 확정
2011년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의 한국대회 개최일정이 10월 16일부터 3일간으로 확정됐다고 12일(한국시간) 국제자동차연맹(FIA) 산하 세계모터스포츠평의회(World Motor Sport Council)가 발표했다. 내년 F1대회는 인도가 새롭게 추가돼 올해보다 1개 대회가 늘어나 역대 최다인 총 20개 대회로 펼쳐지며 한국대회는 싱가포르(9월 25일), 일본(10월 9일)에 이어 17번째로 열린다. 인도의 참여로 아시아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바레인, 아부다비 등 모두 8개국에서 F1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올해 ‘2010 F1 한국대회’는 10월22일 영암 F1경주장에서 개막돼 3일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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