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를 숨겨라… 고독한 여자 킬러
'택시'와 '제5원소' 등으로 국내에도 대중적 기반을 확보한 프랑스 뤽 베송 감독의 초기작 '니키타'(EBS 밤 11.00)가 가장 눈길을 잡는다. 경관을 살해한 비행소녀가 정보기관의 살인무기로 거듭나는 과정을 스릴감 있게 그렸다. 당시 베송의 아내였던 배우 안느 파릴로의 액션 연기도 인상적이다. 원제 'Nikita'(1990), 15세 이상 시청가.
'그루지'(SBS 밤 1.10)는 일본 공포영화 '주온'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작품. 원혼들이 사는 집에 이사온 한 가족의 수난을 담았다. '주온'의 감독 시미즈 다카시가 연출했다. 원제 'Grudge'(2004), 15세 이상 시청가.
'신의 손'(KBS1 밤 12.55)은 대학 학위 없이도 타고난 손재주와 두뇌로 의사가 된 한 흑인의 감동 실화를 전한다. 감독 조셉 사전트. 원제 'Something The Lord Made'(2004), 15세 이상 시청가.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