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대만 등에 사는 조(趙)씨 대표들이 10일 오후 서울 이태원 캐피탈호텔에 모여 '조족(趙族) 종친 제6회 세계 간친(懇親)대회'를 시작했다. 행사에는 해외 거주 중국인 조씨 263명과 김제 백천 양주 풍양 한양 횡성을 본관으로 하는 6개 문중 대표 등 400여 명이 참여, 사흘간 연회와 모범청장년 표창식 등 행사를 갖는다.
이 대회는 1995년 홍콩에서 처음 시작해 3년마다 열리고 있다. 한국에서 치러지는 것은 처음이며 2013년 대회는 중국에서 열린다. 이 행사 주비위원장인 조원환씨는 "중국에 최소 5,000만명, 한국 130만여명 등 세계 각국에 약 8,000만명의 조씨가 살고 있다"고 소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