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일 골프대항전 첫 날 2승 3패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일 골프대항전 첫 날 2승 3패

입력
2010.09.10 07:31
0 0

한국이 일본과의 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데 실패했다.

한국은 10일 제주 서귀포시 해비치CC(파72)에서 열린 현대캐피탈 인비테이셔널 한일골프대항전 첫날 포섬 스트로크 방식으로 열린 경기에서 2승3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두 선수가 공을 번갈아치는 포섬 스트로크 방식에서 김대현(22ㆍ하이트)-김대섭(29ㆍ삼화저축은행), 배상문(키움증권)-김경태(신한금융그룹ㆍ이상 24)가 승리해 승점 2점을 따냈다.

하지만 한국은 이시카와 료-가타야마 신고 등을 앞세운 일본에 3경기를 내줘 2승3패로 첫날을 마쳤다.

1경기로 나선 김대현과 김대섭은 이븐파 72타를 쳐 7오버파 79타를 적어낸 오다 고메이-오다 류이치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한국은 2경기로 나선 김도훈(21)-김비오(20ㆍ이상 넥슨)가 마루야마 다이스케-요쿠 가나메에게 2타차로 패했지만 3경기로 출전한 배상문-김경태가 후지타 히로유키-미야모토 가츠마사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하지만 2승1패로 앞서가던 한국은 김형성(30)-강경남(27ㆍ삼화저축은행)이 가타야마 신고-이케다 유타에 진 뒤 마지막 경기로 나선 이승호(24ㆍ토마토저축은행)-손준업(23)도 일본의 에이스 이시카와-소노도 ??스케에게 무릎을 꿇었다.

배상문은 “김형태 선수와 첫날 포섬 스트로크로 호흡을 맞춰 이겨서 기쁘다. 첫날은 우리가 2승3패로 밀렸지만 남은 경기에서 잘하면 충분히 우승을 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국과 일본은 대회 둘째날인 11일 두 선수가 각자 공을 쳐 좋은 스코어를 적어내는 포볼 스트로크 방식으로 대결을 펼친다.

제주=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