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8일 경기 용인시 에너지관리공단 본사에서 한국전력공사 등 산하 공공기관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는 ‘사랑의 울타리 단체 협약식’을 열었다.
이 캠페인은 그 동안 지경부와 산하기관이 따로 진행하던 사회공헌 활동을 취약계층 아동 지원이라는 주제로 묶은 것이다. 외부모ㆍ조손ㆍ다문화가정ㆍ기초생활수급자ㆍ차상위 등 소외계층 어린이에 대해서 꾸준히 지원을 해서 빈곤의 대물림을 해소하자는 뜻에서 도입됐다.
지경부와 18개 소속 공공기관은 우선 전국의 433개 아동센터와 결연을 맺었고, 내년부터 참여 기관을 확대해 전국 3,500여 개 아동센터와 모두 자매결연을 맺을 방침이다.
지경부는 앞으로 사회공헌 활동의 실효성을 참가 기관이나 구성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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