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01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된다. 수시는 전형 요소별로 다양한 변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강점을 파악한 뒤 유리한 전형을 찾아 합리적인 지원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수시모집 지원을 위한 다섯 가지 핵심전략을 정리했다.
대학별로 유리한 전형 찾아 지원
동일 대학에서도 전형별로 전형요소의 반영 비율이 다르다. 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다양한 전형요소 모두를 준비하는 것보다 한두 가지 요소에 집중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전형 시기별 전략 대응책을 마련
수능 이전에 실시하는 수시 1차 모집 전형은 수능 모의평가 성적과 비교해 지원 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 기회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지나친 하향지원을 하지 않도록 한다.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수시 2차 모집 전형에서는 11월 수능 성적에 따라 수시와 정시 중 최종 선택을 할 수 있으므로 이를 감안해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좋다.
대학별고사 일정을 정확히 확인하고 지원
수시모집 전형은 학기 중에 진행되므로 대다수 대학들이 대학별고사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실시한다. 논술이나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을 실시하는 대학들의 시험 날짜가 겹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대학별고사 일정이 실질 경쟁률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이를 정확히 파악해 지원 포트폴리오를 짜는 것이 좋다.
경험 많은 교사와 상담하고 선배들의 합격 사례 참고
수시모집의 경우 대학에 따라 내신 성적 반영 교과목의 수와 반영 방법 등에서 많은 차이가 있을 뿐 아니라 반영하는 전형 요소와 평가 기준이 무척 다양하다. 따라서 수준이 비슷한 대학이라도 고교별로 합격자 수에 차이가 많다. 수시모집 지원을 할 때에는 반드시 진학지도 경험이 많은 학교 교사와 상담을 통해 선배들의 합격 사례를 꼼꼼히 확인하고 지원하도록 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숙지
수시의 마지막 관문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최종 합격에서는 멀어진다. 이 때문에 수시에서 무작정 상향지원하는 게 능사는 아니다. 모의수능평가 점수 등을 고려해 현실적인 목표를 세우도록 하고 수시 준비와 함께 수능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
박철현기자 도움말 메가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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