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업 대교는 6일 온라인서점 리브로(www.libro.co.kr)와 온라인사업부문에 대한 인수합병(M&A) 계약을 체결했다. 대교는 이번 인수로 온라인서점 사업을 확장하고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전자책(e-book), 전자출판, 전자교과서 등 신사업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대교는 또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서점 북스캔과 사업부문을 통합해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북스캔의 회원 규모는 82만 명으로 리브로 회원 230만 명과 통합하면 3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게 됐다.
박태영(사진) 대교 성장사업부문 대표는 “내년에 리브로 사업부문에서만 5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며 “대교의 조직과 인프라를 활용해 2013년까지 2배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희경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