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일 학생단체를 조직했던 애국지사 윤주연(尹柱淵) 선생이 6일 오전 6시40분 노환으로 서울보훈병원에서 별세했다. 향년 94세.
1916년 전남 해남에서 출생한 선생은 연희전문학교 재학 중이던 1939년 12월 항일단체 ‘조선학생동지회’를 조직했다가 발각 당해 옥고를 치렀다. 1977년 대통령표창,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부인 나윤자(83) 여사와 윤문하(59ㆍ한국코아텍 사장) 윤엽(54ㆍGM프라자 부사장)씨 등 3남2녀. 발인 8일 오전 7시, 장지 국립대전묘지, 빈소 서울보훈병원. 010-774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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