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조직위원회는 5일 행사 심벌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심벌은 법고(法鼓)의 모양을 본 떠 원형 테두리 안에 영문으로 ‘SEOUL G20 Business Summit’이란 글귀가 새겨져 있다. 한국적 이미지의 원형 테두리는 윤회와 지속 가능을 상징하고, 테두리의 밝은 녹색은 자연 친화적 녹색 성장을 뜻한다.
또 동양적 느낌을 주는 붓 터치는 ‘휴먼 커넥션(Human connection)’을 상징한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글자체로는 견고한 선과 부드러운 윤곽이 특징인 루시다 브라이트(Lucida Bright)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균형성장’이란 주제를 담았다.
조직위는 아울러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의 소통창구가 될 국ㆍ영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g20businesssummit.org)를 개설했다. 세계 정상급 기업의 CEO가 모이는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은 G20 정상회의 하루 전인 11월 10일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개막한다.
회의 주제는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로, 무역ㆍ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이 의제로 정해졌다.
박일근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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