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도이체방크 2R 공동 29위
타이거 우즈(미국)가 5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 보스턴 TPC(파71)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2차전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5타로 중간 합계 5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2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공동 선두는 12언더파 130타를 친 브랜트 스니데커, 제이슨 데이(이상 미국).
우즈는 이번 대회에서 50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 출전권을 안전하게 확보할 수 있다. 위창수(38ㆍ테일러메이드)는 8언더파 134타로 필 미켈슨(미국), 비제이 싱(피지) 등과 함께 공동 8위로 도약했고, 나상욱(27ㆍ타이틀리스트)은 공동 23위(6언더파 136타), 양용은(38)은 공동 29위(5언더파 137타)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승엽 주니치전서 1군 복귀 후 첫 안타
이승엽(34ㆍ요미우리)이 5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전에 5회초 대타로 나와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1군 복귀 후 첫 안타를 신고했다. 지난 6월12일 소프트뱅크전 이후 85일 만에 뽑아낸 시즌 15번째 안타다. 이승엽은 5회말 수비 때 교체됐고 시즌 타율은 1할7푼4리로 약간 올랐다. 요미우리는 주니치에 1-3으로 졌다. 김태균은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니혼햄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에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88타점째. 타율은 2할6푼5리로 조금 높아졌다. 롯데는 니혼햄에 5-1로 이겼다. 한편 메이저리그의 추신수는 시애틀전에서 3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 침묵을 깬 추신수는 타율을 2할9푼6리로 높여 3할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여자하키, 월드컵 예선 스페인과 비겨 4강 불발
여자하키대표팀이 제12회 여자월드컵대회 예선 4차전에서 스페인과 비겨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에서 열린 예선 B조 4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번 대회는 모두 12개국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예선전을 치른 뒤 각 조 상위 2개팀이 4강에 올라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1승2무1패로 아르헨티나(4승), 잉글랜드(3승 1무)에 이어 조 3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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