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척시청, 2년 연속 정상 올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척시청, 2년 연속 정상 올라

입력
2010.09.03 10:50
0 0

삼척시청이 2년 연속 여자 실업핸드볼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삼척시청은 3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SK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여자부 챔피언 결정전(3전2선승제) 3차전에서 대구시청을 21-16으로 눌렀다. 이로써 챔프전에서 2승1패를 거둔 삼척시청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정규 시즌 1위 삼척시청은 4위로 챔프전까지 진출한 대구시청을 초반부터 강하게 밀어붙였다.

정지해와 심해인의 3연속골로 4-1, 기선을 잡는데 성공한 삼척시청은 정지해와 장은주의 연속골로 12-7로 점수차를 벌렸다.

대구시청은 김차연의 연속골과 이민지의 득점으로 전반을 10-12로 마무리해 대역전극을 노렸지만 급격한 체력 저하를 드러내며 무너졌다. 삼척시청은 13-11로 앞서던 후반 중반을 넘어서며 정지해와 우선희, 장은주, 박지현 등이 돌아가며 골을 넣어 19-12까지 달아났다.

삼척시청은 정지해가 6골로 맹활약했고 심해인 4골, 우선희 3골로 뒤를 받쳤다. 1,3차전에서 신들린 선방을 펼친 삼척시청 골키퍼 박미라가 챔피언 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계청 삼척시청 감독은 “부담이 많았던 경기였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해줘 이길 수 있었다. 대구시청보다 젊은 팀이기 때문에 체력의 우위를 바탕으로 계속 공수전환 때 속공으로 밀어붙인 것이 주효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지난 3월25일 막을 올려 5개월간 대장정을 벌인 핸드볼 슈퍼리그는 8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시상식을 갖고 다음 시즌을 기약한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