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골퍼들은 자신의 잘못된 점은 잘 알고 있지만 고칠 수 있는 연습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노정석 프로가 한국일보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노정석 프로는 이번 레슨에서 미국의 3대 교습가로 불리는 짐 맥클린의 이론을 아마추어 골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줄 계획입니다.
한국프로골프(KPGA) 회원인 노정석 프로는 미국골프대학 PGCC를 졸업하고 짐 맥클린 골프아카데미에서 지도자 과정을 마쳤습니다. 현재는 여주대학교 내에 있는 내셔날골프아카데미 원장을 맡아 골프 유망주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문제점 대부분의 골퍼들은 그립을 지나치게 강하게 잡거나 약하게 잡는 경향이 있다.
●결과 이로 인해 골프에 필요한 근육에 긴장감을 주거나 스윙을 할 때 힘이 빠져 스윙 스피드를 감소시켜 버린다.
●목표 골퍼들이 스윙을 하는 동안 골프클럽을 원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적절한 골프 그립을 잡는 힘의 크기를 만든다.
●연습방법 맨 처음 아주 가볍게 그립을 잡은 힘의 크기를 10단계 중 1단계라 생각하고 단계적으로 10단계에 이를 때까지 그립을 잡는 힘의 크기를 증진시킨다.
그 다음은 각각의 단계별로 몇 개의 샷을 쳐보고 볼을 강하고 정확하게 칠 수 있는 자신만의 그립 힘의 크기를 찾아야 한다. 대부분의 골퍼들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힘의 크기는 4단계 또는 5단계일 것이다. 하지만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기 위한 그립의 힘 크기는 그보다 약한 3단계 또는 4단계 정도다.
항상 자신이 생각하는 그립 힘의 크기에 대한 단계를 알고 연습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또 스윙의 어드레스부터 피니시까지 그립을 잡은 힘을 항상 같게 유지해야 한다.
●팁 그립 압력 만으로도 구질을 결정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골퍼들은 그것을 인지하기 못한다. 오른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훅을 만들어 내기가 쉽고 반대로 왼손에 힘이 많이 들어가면 슬라이스가 쉽게 발생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