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오랜턴의 불이 켜지며 놀이공원의 가을 축제가 시작됐다.
롯데월드는 3일부터 가을을 여는 축제인 ‘할로윈 파티’를 연다. 수백 개의 잭오랜턴과 거미줄이 내걸려 롯데월드 전체가 호박마을로 변신했다. 축제기간에는 손님들이 직접 마녀망토와 호박모자, 잭오랜턴 등의 할로윈 소품과 페이스페인팅을 하고는 할로윈 퍼레이드, 뮤지컬 쇼 ‘드라큐라의 사랑’ 등 할로윈 메인 공연에 직접 참가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에는 특별 초청공연인 댄스 코미디 ‘브레이크 아웃’이 펼쳐진다. 죄수들의 탈옥기를 코믹하게 풀어가는 내용으로 흥겹고 스릴감 높은 춤을 감상할 수 있다. 토요일 영스테이지에서는 인디락 페스티벌이 열려 흥겨운 홍대 클럽 분위기의 파티가 연출된다. 호박요정, 꼬마유령 등으로 분장한 귀여운 캐릭터들이 할로윈 열차를 타고 손님을 찾아가는 할로윈 트램카가 운행되고, 호박과 마법사 분장을 한 여성 밴드가 매직 아일랜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흥겨운 음악을 들려준다. (02)411-2000
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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