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 3일 개막/ 여자 골프 스타들 "기다렸다, 행운의 대회"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현대건설 서울경제 여자오픈 3일 개막/ 여자 골프 스타들 "기다렸다, 행운의 대회"

입력
2010.09.01 07:13
0 0

명승부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고품격 골프축제’의 네번째 막이 오른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제4회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총상금 3억원)이 3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의 리베라CC 체리힐ㆍ 파인힐 코스(파72ㆍ6,500야드)에서 열린다.

1회 대회부터 ‘갖고 싶은 우승컵, 보고 싶은 대회’를 표방해온 현대건설 서울경제여자오픈은 선수들 사이에 ‘행운의 대회’로 이름나 있다.

2007년 신지애(22ㆍ미래에셋)는 초대 챔피언에 오른 뒤 그 해 국내 7승과 해외 3승을 거두며 ‘지존’ 등극의 발판을 마련했고, ‘스마일퀸’ 김하늘(22ㆍ비씨카드)도 2008년 시즌 3승을 거두며 ‘빅3’ 대열에 합류하기까지 이 대회 우승컵이 밑거름 노릇을 했다.

지난해 우승자 이현주(22ㆍ동아회원권) 역시 자신감을 얻은 뒤 강자로 거듭나 올 시즌에도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 대회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2승을 거두며 상금 4억원을 돌파한 ‘신데렐라’ 안신애(20ㆍBC카드)가 독주체제를 구축할지, 아니면 아직 국내 무대 우승이 없는 ‘원더걸’ 서희경(24ㆍ하이트)이 명예회복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다.

서울경제신문 창간 5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에는 안신애와 서희경 외에도 2008년 챔피언 김하늘, 지난해 우승자 이현주, 올해 1승씩을 올린 이보미(22ㆍ하이마트), 양수진(19ㆍ넵스), 유소연(20ㆍ하이마트), 조윤지(19ㆍ한솔) 등 상위 톱랭커들이 모두 출동해 상금 퀸을 향한 교두보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미국에서 복귀한 홍진주(27ㆍ비씨카드)와 임성아(26ㆍ현대스위스저축은행) 등도 우승을 노리고 있는 강력한 후보다. 김지희(육민관고), 김현수(예문여고), 장수연(함평골프고)은 초청 선수로 이 대회에 나서 지난주 LIG클래식에서 우승한 배희경(남성여고) 이어 2주 연속 아마추어 우승에 도전한다.

무료 입장의 전통을 이어가는 이번 대회에는 서울 근교에서 9월초의 청명한 날씨 속에 가족 단위의 갤러리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된다. 칩샷 및 퍼팅 대회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도 진행한다. 골프클럽과 생활용품 등 푸짐한 경품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골프전문 채널 J골프와 MBC스포츠플러스, 인터넷 포털 네이버를 통해 매일 낮 12시부터 3시간씩 생중계된다.

노우래기자 sporter@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