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들은 앞으로 주택과 토지의 실거래 가격 등 각종 부동산과 관련한 각종 주요 정보를 매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시내 전 지역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모은 포털 사이트인 ‘서울부동산 정보광장(http://land.seoul.go.kr)’을 1일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이트에는 25개 자치구의 토지와 건물의 기본 정보, 개별공시지가와 주택공시가격,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의 실거래 가격과 시장가격 정보 등이 담긴다.
또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한 화면으로 지역 내 주택의 실거래 가격 검색이 가능하고, 주변의 학교나 지하철, 생활편의시설 등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해당 부동산을 검색하면 계약서에 토지와 건물 정보가 자동 기재돼 부동산 매매나 임대 계약 시 기재 오류로 인한 불이익도 막을 수 있게 해준다. 또 중개수수료와 취득ㆍ등록세, 양도소득세 등 관련 비용을 계산하는 기능도 갖췄다.
이밖에 시의 뉴타운 사업 등 개발 정보뿐만 아니라 부동산 개발업체와 측량업체, 중개업소 등도 상세하게 알려준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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