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이 한국일보와 국민은행이 추진하는 '내 고장 사랑운동'에 동참했다.
김영한 사장은 30일 서울 서소문로 본사 회의실에서 이종승 한국일보사장, 허수장 국민은행 중앙지역본부장과 함께 내 고장 사랑운동 협약식을 갖고 임ㆍ직원 2,500여명의 '내 고장 사랑카드' 가입서를 국민은행에 전달했다.
김 사장은 "5,000명 임ㆍ직원의 대다수가 참여하는 러브펀드 사업, 다문화가정 후원, 전국 전기검침원 및 현장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소외 계층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그러나 내 고장 사랑운동처럼 하나의 목적과 방법을 가지고 전사적으로 사회 공헌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한전산업개발은 특히 혼자 사는 노인들의 도배 및 장판 교체와 기초수급자 미납전기요금 납부 등 전기를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김 시장은 "이번 내 고장 사랑운동 동참은 대외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회사 내부 구성원들 사이에 결속을 다지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전산업개발은 전력생산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품질 좋고 안정적으로 전기를 공급하는 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본사와 전국 70여개 사업장에서 전기 계기 검침, 관련 계기 개발 및 생산, 발전설비의 운전과 정비, 석탄회 재활용, 신재생 에너지 개발 등 업무를 맡고 있다.
김 사장은 "공정한 사회가 되려면 여건이 좋은 사람이 나눔과 베품을 실천해야 한다"며 "특히 올 여름 무더위, 폭우에 이어 올 겨울 매우 추울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 만큼 어려운 이들에 대한 관심을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전기를 만들고 국민들에게 안전하게 전기를 보급하는 한전산업개발은 음지를 밟게 비추고 세상을 따뜻하게 하는 중요한 일을 하는 회사"라며 "내 고장 사랑운동 역시 바로 그런 뜻을 이어받아 실천해 보고자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준기자 buttonp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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