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소설가 김승옥(69ㆍ사진)씨의 작품 중 잊혀져 있던 단편소설 ‘더 많은 덫을’이 발굴됐다. 문학계간지 ‘문예중앙’은 2008년 여름호 이후 휴간했다 2년 만에 복간하면서 간행한 2010년 가을호(통권 123호)에서 이 작품을 소개했다.
‘더 많은 덫을’은 김씨가 한국일보 자매지인 주간한국이 1966년 실시한 ‘지식인 100인이 선정한 오늘의 작가’ 투표에서 1위를 한 뒤 주간한국 지면에 발표했던 작품으로, 출구 없는 현재를 사는 소외된 이들의 자의식을 작가 특유의 임상적 심리 보고 형식으로 드러낸 소설이다.
이훈성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