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미스코리아 미 유수정(23ㆍ목원대 영문과)씨가 28일(현지시각) 폴란드 북서부의 고도(古都) 폴스키에서 열린 2010 미스 수프라내셔널(Miss Supranational)대회에서 4대 지역상 중 하나인 아시아 대륙상(Miss Asia continent Award)을 수상했다. 세계 각 나라를 대표하는 미녀 66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유씨는 단아한 한복차림으로 출전해 20명이 각축하는 본선에 진출했으나 아쉽게도 결선 후보 5명에는 뽑히지 못했다. 장기자랑에서 밸리댄스로 높은 관심을 받은 그는 “큰 상을 받아 기쁘고,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모든 열정을 쏟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박민식기자 bemyself@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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