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예고되면서 지난 주(23~27일)에는 주택 매매시장에서 거래 공백현상이 나타났다.
29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지난 주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가격은 0.07% 내려 6개월 연속 하락했다. 특히 중구(-0.28%), 노원구(-0.17%), 송파ㆍ도봉구(-0.16%), 양천구(-0.15%), 영등포구(-0.13%) 등의 하락폭이 컸다. 재건축 아파트는 영등포(-0.88%), 송파(-0.54%), 노원(-0.23%), 서초구(-0.1%) 지역이 주로 내렸는데, 평균 0.13% 하락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여의도 시범, 수정 등 중층 재건축 아파트의 하락세가 컸다.
반면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맞아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강세가 지속돼 전주 대비 0.05% 올랐다. 전세시장은 중구(0.16%), 종로구(0.1%), 관악ㆍ구로구(0.09%), 강서구(0.08%), 성북ㆍ도봉ㆍ노원구(0.07%) 등이 상승했다.
신도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를 내렸다. 평촌ㆍ일산(-0.14%), 산본(-0.1%), 분당(-0.02%) 등의 순으로 하락했고, 중동(0.02%)은 소폭 상승했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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