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복싱 국가대표 남자부 10명 확정
오는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복싱 국가대표가 최종 확정됐다. 대한아마추어복싱연맹은 24~26일 전북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광저우아시안게임 파견 최종 선발전을 열고 남자부 체급별 10명을 국가대표로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세계복싱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딴 신종훈(21ㆍ서울시청)은 49㎏급, 16강에 올랐던 한순철(26.서울시청)은 60㎏급에서 태극 마크를 달았다. 차세대 유망주로 꼽히는 김주성(21ㆍ한국체대ㆍ52㎏), 심현용(21ㆍ대전대ㆍ64㎏급), 허진호(22ㆍ한국체대ㆍ81㎏급) 등도 국가대표가 됐다. 이진영(23ㆍ상무ㆍ56㎏급), 전영남(24ㆍ상무ㆍ69㎏급), 조덕진(27ㆍ수원시청ㆍ75㎏), 전찬명(25ㆍ인천시청ㆍ91㎏), 박성근(31ㆍ인천시청ㆍ91㎏이상)도 메달에 도전한다.
양지호, 레이크힐스오픈 3R 2타차 단독선두
양지호(21ㆍ투어스테이지)가 한국프로골프(KGT) SBS투어 레이크힐스오픈에서 사흘째 선두를 지키며 프로 데뷔 이후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다. 양지호는 26일 경기 레이크힐스 용인 골프장(파72ㆍ7,11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양지호는 이로써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단독 1위를 달렸다. 3라운드에서 5타를 줄인 정재훈(33ㆍ동아회원권)은 6언더파 210타를 기록, 김위중(30ㆍ삼화저축은행), 이경훈(19.한국체대)과 공동 2위로 뛰어 올랐다.
이용대-이효정조, 배드민턴 세계개인선수권 8강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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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듀오는 1세트 중반까지 17-13으로 앞섰지만 내리 8점을 내주며 무너졌다. 2세트에서도 14-10까지 앞서간 후 20-18에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듀스를 허용한 뒤 연속 2실점을 하며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반면 고성현(김천시청)-하정은(대교)조는 요하힘 피셔 니엘센-크리스티나 페데르센(이상 덴마크)를 맞아 2-1(21-13 13-21 21-19) 신승을 거두고 혼합복식에서 유일하게 8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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