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24일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하나로클럽 메가마트 등 5개 유통 업체와 협약을 맺고, 10월부터 전국 350개의 업체 매장에서 일회용 비닐 쇼핑백을 팔지 않도록 했다.
환경부와 각 유통 업체는 이에 따른 소비자 불편을 줄이는 위해 다양한 규격과 재질의 재사용 종량제봉투를 제작해 보급하기로 했다. 재사용 종량제봉투는 매장에서 사 쇼핑백 대용으로 사용한 뒤 가정에서 쓰레기 종량제봉투로 사용할 수 있도록 10, 20, 30ℓ 등 다양한 규격으로 제작된다. 아울러 두께를 두껍게 해 내구성을 높이고 손잡이를 부착해 운반하기 쉽도록 만들어 진다. 가격은 기존 쓰레기 종량제봉투와 같다.
김청환기자 ch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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