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사무총장 고향인 충북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반기문 평화랜드'가 9월1일 문을 연다. 음성군이 총 21억 2,000만원을 들여 반 총장 생가 인근 1만㎡에 조성한 이 공원에는 반 총장 청동상과 대리석으로 된 UN본부 축소 모형물, 각 나라의 국기 아트타일 등 반 총장 및 UN과 관련한 조형물과 시설로 꾸며졌다.
또 UN의 설립 목표와 활동상 등을 알려주는 야외 교육시설과 산책로도 조성됐다.
음성군은 앞으로 이곳에 UN관련 자료를 모은 전시관과 UN광장, 지구조형물, 반기문 산림욕장 등을 추가로 조성할 참이다.
음성=한덕동기자 dd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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