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회동… 좌담… 민주 당권주자들 본격 세몰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회동… 좌담… 민주 당권주자들 본격 세몰이

입력
2010.08.24 12:15
0 0

민주당 전당대회 룰 협상이 시작된 가운데 각 당권주자가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최근 정치일선에 복귀한 손학규 상임고문은 24일 정장선 김부겸 안민석 이춘석 이찬열 전혜숙 의원 등 지지 의원 10여명과 조찬을 함께 했다. 상경 후 첫 모임으로 앞으로 매주 월요일 정례회동을 갖기로 했다.

손 고문측은 이날 ‘차기 당권주자 선호도’에서 손 고문이 크게 앞서고 있는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지도부 선출방식에 대의원 투표 외에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반영해야 한다”는 여론 확산에 주력했다.

정세균 전 대표는 이날 홈페이지에 ‘MB정부 반환점을 돌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정권과 각을 세우는 모습을 부각시켰다. 그는 글에서 “전반기가 병역기피 강부자 내각이었다면 후반기는 투기꾼 내각”이라며 “이번 청문회를 보면서 남은 절반이 더 걱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전날 오후엔 마포의 한 호텔에서 권역별 지역 책임자 20여명과 회동, 당권 도전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동영 상임고문은 당의 새 노선으로 내건 ‘담대한 진보’의 내실을 채우는데 주력하고 있다. ‘통일세인가? 사회복지부유세인가?’란 주제로 2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여는 좌담회는 이런 행보의 일환이다. 정 고문은 좌담회 취지에 대해 “담대한 진보의 핵심정책으로 사회복지부유세를 제안하는 것은 보편적 복지의 출발점이 바로 재원의 확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당헌당규분과위원회가 복수안으로 마련한 ‘전당대회 룰’ 보고를 받은 뒤 이달 말까지는 쟁점 사안에 대해 최종 결론을 내리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영화기자 yaa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