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 1단계선 학생부만 반영
건국대는 2011학년도 수시 1차모집에서 입학사정관전형과 논술/학생부/국제화 및 각종 특기 등 16개 전형으로 1,392명을 선발한다. 이중 36.6%인 510명을 입학사정관전형으로 선발한다. 325명을 선발했던 작년에 비해 모집인원이 크게 늘었다. 입학사정관제 선발 전형도 8개 전형으로 늘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된 전형은 리더십(60명), 자기추천(60명), 차세대해외동포(20명), 전공적합(70명), KU사랑(40명), 특수교육대상자(20명), 농어촌학생(120명),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60명) 등이다.
건국대는 특히 2011학년도 입학사정관전형에서 인문학 분야(문과대학) 7개학과와 수의예과(수의과대학) 등 8개 전공학과 모집단위별로 해당 전공에 뛰어난 학문적 자질을 갖추었거나 관심과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KU전공적합전형'을 신설해 7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전공적합전형'의 문과대학 7개 학과(국어국문학, 영어영문학, 중어중문학, 철학, 사학, 커뮤니케이션학, 문화콘텐츠학)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3권 이상의 독서활동에 대한 상세한 내역을 필수적으로 제출하도록 했다.
또 올해부터는 입학사정관전형 1단계에서 학생부만 100% 반영해 정원의 3배수를 선발한다. 1박2일 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도 계속되며 예술문화대학 예술학부 영화전공(연기)에 공개오디션 형태의 '연기전공일반전형'을 신설했다.
외국어 능력 우수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화 전형에 262명을 선발하며 논술우수자전형에서는 논술 80%와 학생부 20%로 500명의 학생을 뽑을 예정이다.
서한손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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