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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입 수시 가이드/ 이렇게 뽑는다 - 아주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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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입 수시 가이드/ 이렇게 뽑는다 - 아주대

입력
2010.08.24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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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최저학력 기준 전격 폐지

아주대는 전체 모집인원 1,960명 가운데 수시 1차에서 918명(47%), 수시 2차에서 286명(15%)을 선발한다. 지난해에 비해 수시 1차 모집 인원을 늘려 수험생들에겐 수시 1차에 더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수시 1차에선 일반전형1, 학생부우수자전형1, 경기도우수인재전형, 외국어우수자전형, 의학·과학영재전형(자연계열, 의학부, 금융공학부), 입학사정관 전형(러프다이아몬드전형, 아주리더십전형, 커리어로드맵전형, 특수교육대상자특별전형,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전형)이 실시되며 수시 2차에서는 학생부우수자전형2 선발이 이뤄진다.

이번 아주대 수시 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폐지한 점이다. 일반전형1(의학부, 금융공학부), 학생부우수자전형1ㆍ2, 국가유공자 및 사회기여자 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에서 논술과 면접 점수로만 학생을 선발해 수능 성적에 상관없이 바로 합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수험생별로 학생부나 논술에 집중할 수 있고, 두가지 모두 강점이 있는 학생은 중복지원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결과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논술 고사도 일괄합산 전형으로 바뀌었다. 일괄합산 전형은 학생부 50%, 논술 50%로 실시해 지원자 전체에 논술 응시 기회를 부여했고, 논술 반영비율을 50~80%로 높여 학생부 성적보다는 논술에 비중을 뒀다.

아주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수능확정장학제도를 운영한다. 입학생들이 미리 본인의 장학금 수혜여부를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수능 3개 영역(언어, 수리, 외국어)의 성적이 일정기준 이상인 학생들에게 장학급 지급을 확정하고, 합격자는 등록과 동시에 보장된 장학에 따른 혜택을 받는 장학제도다. 단 의학부는 학부 특성상 별도의 장학조건이 적용된다.

예홍진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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