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면접전형 학생부·면접으로 뽑아
한국항공대는 수시 1차모집에서 일반학생(논술) 전형 184명, 심층면접전형 108명, 인천시와 고양시 등 지역고교 출신자 전형 62명, 입학사정관 전형인 미래항공우주리더전형 44명 등 407명을 선발한다.
일반학생 전형은 학생부 60%와 논술 40%가 적용되며 지원자 전원이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학생부 반영 비율이 60%로 높지만 실질 반영 비율을 생각한다면 논술 성적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측된다.
심층면접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 100%로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심층면접으로 합격자를 가린다. 심층면접은 수험생 1명에 대해 2명의 면접관이 실시하는 1대2 형식이다. 수험생 1인당 10분 가량 구술면접이 진행된다. 1단계를 통과했을 경우엔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초학력이 우수한 학생이 유리한 전형이다.
지역고교출신자 전형을 통해 고양시 출신자 18명, 경기 인천지역 출신자 44명을 선발한다. 학생부 100%가 반영되며 최종합격을 위해서는 학부별 수능반영교과 2등급 1개 이상의 성적이 요구된다.
미래항공우주리더전형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신설됐다. 1단계 학생부 60%, 서류평가 40%로 3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심화면접 100%로 선발한다. 심화면접은 2개조로 나눠 기초학력평가와 인성 및 특기에 관한 면접을 각각 15분씩 실시한다. 이들 3개 전형은 학생부 성적보다는 논술과 면접의 성적이 합격을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지역고교출신자 전형 가운데 항공운항학과 지원자는 신체검사가 있으므로 학교 홈페이지에서 신체검사 기준요건을 확인해야 한다.
오화석 학생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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