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1·2차 중복지원 가능미술 실기 10월 중순에 시행
수시모집을 1, 2차로 분할 시행하는 홍익대는 원서접수를 9월중 동시에 진행하며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수시 1차에는 일반전형(교과성적우수자 전형)과 홍익국제화 특별전형, 충청지역고교 출신자 특별전형, 수학ㆍ과학우수자 특별전형 등 다양한 형태의 특별전형이 시행되며 수시 2차는 수학능력우수자 대상인 일반전형만 진행한다.
수시 1차에선 논술의 비중이 확대된다. 서울캠퍼스 수시 1차 교과성적우수자 전형의 인문계열(예술학과 포함)과 홍익국제화 특별전형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통합교과형 논술을 준비해야 한다. 기존 인문학 분야에서 사회과학분야로 지문을 확대하여 출제되며 수험생의 지원학부에 따라 문항별 가중치가 달리 적용된다. 자연계열과 수학ㆍ과학우수자 특별전형도 면접고사 대신 논술고사(수리형)이 시행된다.
자연계열 논술에서는 수리적 사고 능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수학 및 자연과학 주요 분야의 관심 이슈에 관한 지문이나 질문이 제시된다. 학생부를 이용한 1단계 전형을 폐지하고 모든 지원자에게 논술고사 응시 자격을 부여함으로써 논술고사의 실질적인 비중이 확대됐다.
수시 1차의 미술 실기고사는 10월 중순으로 앞당겨 시행된다. 수시 1차에서 예술학과를 제외한 미술계열 학부는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8배수를 선발해 실기고사를 실시하며 학생부 점수(10%)와 실기고사 점수(90%)를 합산해 합격자를 가린다. 실기고사는 수능 시험일 이전인 10월 중순(10월17일 예정)으로 앞당겨 시행하고, 실기고사 출제 대상물은 9월초(9월10일 예정)에 공개된다.
수시 2차 수학능력우수자 전형 미술계열은 실기고사 대신 미술활동보고서와 학생부를 통해 고교과정 및 졸업이후의 미술관련 교과와 비교과 활동에 대해 평가하고, 심층면접을 통해 미술에 대한 적성과 열정 등을 평가한다.
서종욱 입학관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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