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우수자·다빈치 전형 선발인원 늘려
중앙대는 서울캠퍼스에서 모집 정원의 66%인 1,836명, 안성캠퍼스에서 34%인 954명을 선발하는 등 총 2,790명을 수시모집을 통해 뽑는다. 이 가운데 15%인 425명을 입학사정관 전형을 통해 선발한다.
지난해 공공인재학부를 신설했던 중앙대는 올해는 경영학부(글로벌금융), 융합공학부, 국제물류학과를 신설하고, 장학혜택과 교육지원제도를 마련해 우수 학생 유치에 나선다.
또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과학인재전형을 새로 만들어 과학고 또는 영재고 학생과 과학에 특화된 우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장학금을 신설하고 다양한 교육지원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과성적, 서류 평가와 심층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며 심층면접에서는 지원자들의 수학ㆍ과학 교과의 기본적인 자질을 평가하게 된다.
입학사정관 전형으로는 리더십우수자 전형과 지역우수자 전형을 신설해 학생을 뽑는다. 리더십우수자전형은 리더십이 우수한 학생을 서울캠퍼스에서 30명, 안성캠퍼스에서 20명을 각각 선발한다. 지역우수자전형은 지난해 안성, 평택지역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인재전형과 달리 그 대상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지역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학생을 서울캠퍼스에서 50명, 안성캠퍼스에서 30명을 각각 선발한다. 또한 다빈치형인재전형도 모집인원을 지난해보다 30명 늘려 총 150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수시 1차의 글로벌리더전형에서는 공인어학성적 반영방법이 변경됐다. 지난해는 공인어학성적의 원점수를 반영한 것과 달리 올해는 공인어학성적을 구간별로 구분해 동일 등급 내의 각 공인어학성적은 동일한 점수로 평가된다.
박상규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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