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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입 수시 가이드/ 이렇게 뽑는다 - 연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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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입 수시 가이드/ 이렇게 뽑는다 - 연세대

입력
2010.08.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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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 80% 수시모집… 중복지원 허용

연세대는 전체 모집 인원의 80%인 2,727명(정원외 포함 2,827명)을 수시 모집에서 뽑을 정도로 수시 선발 규모가 확대됐다.

수시 모집은 1,2차로 구분해 진행되며 수험생에게 더 많은 지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시 1,2차 모집간, 동일 모집시기 내 전형 간 중복지원을 제한없이 허용하고 있다. 또한 지원자가 입시를 위해 불필요한 사교육비 지출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입학전형 서류 평가에서 국내 고교 출신 학생들의 AP 및 SAT 성적, 사설 기관과 연계된 해외봉사활동 및 리더십 프로그램 등을 반영하지 않도록 했다.

글로벌 리더 및 언더우드국제대학 전형에서도 수험생들이 공인영어시험 점수 1,2점을 올리기 위해 소모적으로 시험에 응시하지 않도록 공인영어성적을 상중하 3등급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서류 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통해 이뤄지며 모든 전형에서 기타서류를 제출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수시 1차는 논술이 공통 전형요소로 활용되며 인문사회계열은 총 2문제가, 자연계열은 수학, 과학 각 1문제씩 출제된다.

수시 2차는 확대된 입학사정관 전형들로 구성됐다. 서류평가 및 면접구술 시험 평가를 통해 지원자들의 잠재력과 개인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 선발한다. 대표적인 입학사정관 전형인 진리ㆍ자유 전형은 156명 증원된 500명을 모집한다. 1단계에서 교과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선 학생부의 비교과, 자기소개서, 추천서에 대한 서류 평가로 50%를 우선 선발한다. 3단계 면접 구술 평가를 통해 나머지 50%를 뽑을 예정이다.

수시 1,2차 원서 접수 기간은 9월8~10일이며 수시 1차의 논술시험은 10월2일 치러진다.

김동노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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