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0 국제 방송영상 견본시(BCWW)가 9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아시아 최대 방송 콘텐츠 마켓으로 자리잡은 BCWW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국내 방송ㆍ제작사와 영국 BBC, 일본 NHK, 중국 CCTV를 비롯해 55개국 22여개사가 참여,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행사에는 최근 세계 콘텐츠 업계의 화두인 3D 입체영상 특별관도 마련된다.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3D 입체영상으로 제작된 콘텐츠들을 체험하고 제작 장비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Big Brother’ 등 히트작으로 전세계 프로그램 포맷 시장의 45%를 장악하고 있는 네덜란드의 엔데몰 등이 참가해 포맷 시장의 최신 경향을 제시한다.
행사 둘째날인 2일은 세계 최대 방송 관련 시장이자 한국 드라마의 주 수출국인 중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중국의 날’ 특별행사를 진행한다.
김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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