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매매가가 좀처럼 고개를 들 줄을 모른다.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전세시장이 조금씩 꿈틀거리는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8월 셋째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0.08%의 주간 하락률을 기록했다. 구별로는 강동구(-0.44%), 노원구(-0.28%), 성북구(-0.22%), 광진구(-0.21%), 강북구(-0.12%), 동대문구(-0.11%), 금천구(-0.1%), 도봉구(-0.08%) 등이 하락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의 내림세(-0.18%)가 두드러졌는데, 지역별로는 노원구(-1.64%)와 강동구(-0.82%) 일대 재건축 단지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신도시는 -0.11%의 주간 하락률을 나타냈고, 신도시를 뺀 나머지 경기권은 한주간 0.07% 하락했다.
한동안 안정세를 보이던 전세시장은 신혼부부 수요 등에 힘입어 다시 조금씩 상승하는 분위기. 서울은 지난 주 0.03% 올랐고, 신도시와 나머지 경기지역은 한 주 동안 각각 0.00%, 0.06%의 주간 변동률을 나타냈다.
자료제공: 부동산써브(www.serv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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