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전쟁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바시르와 왈츠를 (EBS 밤 11.00)
감독(아리 폴만)이 참전했던 레바논 전쟁을 소재로 전쟁의 참혹한 진실을 드러낸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와 애니메이션의 결합이란 독특한 양식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2009 골든 글러브 외국어 영화상을 받았으며, 2008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 초청돼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아리의 옛 친구 보아즈는 매일 같은 악몽에 시달린다고 고백한다. 두 사람은 이 꿈이 레바논 전쟁 참전 경험과 관련있다는 결론을 내리지만, 정작 아리는 자신이 당시의 일을 하나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에 놀란다. 그는 옛 전우들을 찾아 다니며 조각난 기억을 모으기 시작한다. 때로는 선명하게 때로는 초현실적인 이미지로만 떠오른 기억들을 맞춰가는 동안 잊혀졌던 전쟁 당시의 불편한 진실이 모습을 드러낸다. 원제 'Waltz with Bashir'(2008), 15세 이상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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