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노동자 지원단체인 지구촌사랑나눔(대표 김해성목사)은 다음 달 초 기부 옥션 사이트인 ‘기부천사(www.give1004.or.kr)’를 개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비영리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기부천사는 연예인 스포츠선수 정치인 등 유명인사로부터 소장품을 기부 받아 온라인 상으로 일반인에게 경매를 부치는 형태로 운영된다.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과 다문화 가정이 만든 물품도 판매된다.
수익금은 지구촌사랑나눔이 벌이는 외국인노동자, 다문화 가정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지구촌사랑나눔은 기부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의 기부물품에 얽힌 사연과 기부물품 구매 후기 등을 소개하고 다음 달 말께 ‘제1회 대한민국 기부천사 캠페인’을 벌여 기부금이 많은 그룹을 선정,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부 기업과 개인이 세제혜택이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기부물품 판매금에 근거해 기부금 영수증을 발행할 방침이다. 기부 문의 (02) 849-1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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