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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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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세상/ 새 책 -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 外

입력
2010.08.20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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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ㆍ예술

▦삼십 년 뒤에 쓰는 반성문 김도연 지음. 소설가인 주인공이 투병 중인 중학교 은사와의 오래된 약속을 지키려 장문의 반성문을 쓰면서 과거를 돌아본다는 내용의 성장소설. 문학과지성사ㆍ212쪽ㆍ9,000원.

▦왕인 송은일 지음. 백제의 대학자 왕인을 주인공으로 백제의 찬란한 전성기를 복원한 역사소설. 사료의 빈틈을 채우는 분방한 상상력이 돋보인다. 휴먼앤북스ㆍ전3권ㆍ각 권 1만2,000원.

▦지금이 아니면 언제? 프리모 레비 지음. 아우슈비츠 수용소의 경험을 쓴 회고록 로 잘 알려진 이탈리아 작가가 나치에 맞섰던 유태인 파르티잔의 수난을 다룬 장편소설. 김종돈 옮김. 노마드북스ㆍ448쪽ㆍ1만5,000원.

▦클린 디자인 굿 디자인 조너선 채프먼 지음. 소비자와 제품 간의 공감대를 늘리는 것이 지속가능한 디자인임을 강조하고, 그것을 위한 디자인 전략을 제시한다. 방수원 옮김. 시공아트ㆍ268쪽ㆍ1만4,000원.

▦세계 영화예술의 역사 정태수 지음. 사회적 요인들이 영화의 내용과 형식에 영향을 미쳤다는 인식 아래 미국의 필름 누아르, 프랑스의 누벨바그, 21세기 한국 영화 등을 각 시대별 상황과 연관지어 살펴본다. 이화여대출판부ㆍ600쪽ㆍ2만8,000원.

어린이ㆍ청소년

▦그림자놀이 이수지 지음. 볼로냐 아동도서전 등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저자의 ‘경계 삼부작’ 완결편. 한 소녀가 사물들을 이용해 그림자 놀이를 한다는 내용의 글 없는 그림책이다. 비룡소ㆍ36쪽ㆍ1만1,000원.

▦아빠와 숨바꼭질 김애란 지음. 아이들의 일상을 잘 포착해낸 동시집. 어려운 이웃들의

삶까지 따뜻하게 조명한다. 섬아이ㆍ103쪽ㆍ8,500원.

▦빨간 소포 클로틸드 페랭 지음. 깊은 밤 파란 머리 소년이 빨간 소포를 들고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떠난다. 창의력을 키워주는 글 없는 그림책. 톡ㆍ36쪽ㆍ1만8,000원.

▦세상에서 가장 큰 스케치북 박수현 지음. 팔레스타인 분리 장벽에 평화와 자유를 상징하는 그림을 그리며 민족의 화합을 꿈꾸는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 그림책. 2008년 노마콩쿠르상 수상작. 고인돌ㆍ48쪽ㆍ1만3,000원.

▦그림으로 떠나는 생각여행 한지희 지음. 라울 뒤피의 ‘트루빌의 불꽃놀이’ 등 흔히 볼수 없는 명화 30점을 통해 삶에 대한 다양한 물음을 던지고 답을 찾아간다. 아트북스ㆍ180쪽ㆍ1만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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