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30분께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호후(防府)시내 한 교차로에서 한국 초등학생들이 탄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접촉사고를 일으켜 한국 학생 12명이 병원에 옮겨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이 버스에는 학생 37명 등 약 40명이 타고 있었는데, 병원으로 옮겨진 학생들은 검사 결과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17∼21일의 4박5일 일정으로 일본에 온 한국 초등학교 10개교 학생 111명과 인솔 교사 등이 버스 3대에 나눠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이날 히로시마(廣島)시에 있는 원폭 돔 등을 둘러본 뒤 호후 시내로 향하던 도중 사고를 당했다고 인솔 교사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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