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피부의 수분을 뺏는 건조한 바람 때문에 피부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피부미인 배우 손예진의 메이크업을 담당하는 제니 하우스 김현숙 원장으로부터 손예진 표 가을철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 노하우에 대해서 알아본다.
브라운 아이 섀도로 은은한 메이크업 연출
올 가을 손예진 메이크업(사진)은 오휘 가을 메이크업 ‘오마쥬’로 연출했다. 김 원장은 “오마쥬 라인은 골드 계열의 핑크 색상으로 은은한 메이크업을 하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먼저 베이스 메이크업을 한 후, 얼굴 전체에 피부 톤을 환하게 해주는 일루미네이터를 얇게 바른다. 오마쥬 섀도 기본 색상인 골드 핑크를 눈두덩과 아래에 얇게 펴 발라준다. 이때 쌍꺼풀이 없는 분은 눈이 부어 보일 수 있으므로 눈을 떴을 때 베이스가 5mm 가량 보일 정도로만 바른다. 중간 색상인 골드 브라운 컬러를 쌍꺼풀 라인에서 눈꼬리까지 연결해서 바른다. 포인트 컬러인 다크 브라운 컬러를 쌍꺼풀 안쪽으로 최대한 밀착시켜 그린다.
아이 라인은 검정 아이라이너를 이용, 눈 위 아래 점막을 메워 그려야 한다. 점막을 꼼꼼하게 메워야 또렷한 눈매가 된다. 마스카라의 얇은 브러시를 이용, 안쪽 속눈썹부터 아래 속눈썹까지 꼼꼼하게 바른다.
블러셔를 이용해 환하게 웃었을 때 튀어나오는 부분을 대각선 방향으로 부드럽게 발라준다. 세가지 컬러가 하나의 립스틱으로 구성된 오휘 ‘트리플 립스틱’ 제품은 손예진이 매우 좋아하는 제품이라고 김 원장은 소개했다. 그는 “세가지 컬러 중 메이크업 톤에 가장 맞는 색상을 중심으로 부드럽게 발라주면 된다”고 말했다.
가을 피부 관리 팁, 수분 미스트와 크림 필수
손예진은 피부 보호를 위해 수시로 미스트를 뿌려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다는 게 김원장의 설명이다. 시간이 없을 때는 수분 크림을 꼭 발라 윤기 있고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한단다.
고은경기자 scoop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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