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재단은 제20회 일가상 수상자로 농업 부문에 김찬오(72) 새론영농조합법인 생산자회장, 사회공익 부문에 에디시오 델라 토레(67) 필리핀 평생교육재단 이사장, 청년일가상 부문에 공익변호사그룹 공감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찬오 회장은 50년간 제주에서 감귤농사를 하면서 다양한 감귤 품종 등을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토레 이사장은 필리핀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활동하는 사회운동가로 문맹 퇴치와 농촌상황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일가상은 가나안농군학교를 창설한 일가 김용기(1909~1988) 선생의 뜻을 기려 제정됐다. 시상식은 9월 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송용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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