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조동찬, 야구대표팀 후보에 추가 선발
프로야구 KIA의 김상현(30)과 삼성의 조동찬(27)이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야구대표팀 후보에 추가 발탁됐다. 전날 두산의 김선우(33)가 합류한 대표팀 예비 엔트리는 모두 63명으로 늘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지난 6월 예비 엔트리 60명을 대한체육회에 제출했지만 최근 필요한 선수를 추가 증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전달받고 이틀에 걸쳐 3명을 보충했다. 한편 KBO와 KBA는 9월 초 아시안게임 최종 엔트리 22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인원은 투수 11명, 포수 2명, 야수는 9명으로 구성된다.
추신수, 4타수 3안타 맹활약… 팀은 패해
추신수(28∙클리블랜드)가 19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카우프만 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전에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8회 2타점 2루타를 뽑아내는 등 4타수 3안타를 때리는 맹활약을 펼쳤다. 추신수가 한 경기 3안타를 친 것은 지난달 28일 양키스와 경기 이후 22일 만이다. 시즌 2할9푼1리 14홈런 58타점.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활약으로 2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9회초 1사 1ㆍ 2루 기회를 살리지 못해 결국 7-9로 졌다.
이창우, 송암배 아마골프선수권 3R 선두 유지
이창우(경기고)가 19일 경북 경산시 대구골프장(파72)에서 열린 제17회 송암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2개를 골라내며 중간합계 7언더파 209타로 단독 1위에 올라 2라운드에 이어 3라운드에서도 선두 자리를 지켰다. 하루 동안 5타를 줄인 이경훈(한국체대)이 중간합계 5언더파 211타로 이창우를 2타차로 추격했다. 여자부 3라운드에서는 강예린(육민관중)이 중간합계 2오버파 218타로 1위를 달렸고 김수연(오상고)이 3오버파 219타로 2위, 장소영(창원 사파고) 등이 4오버파 220타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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