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GS샵, 태국서 '아시아 홈쇼핑 벨트' 꿈 첫 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GS샵, 태국서 '아시아 홈쇼핑 벨트' 꿈 첫 발

입력
2010.08.18 08:06
0 0

국내 최대 TV홈쇼핑 업체인 GS샵이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TV홈쇼핑사를 포함해 국내 유통업체의 태국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GS샵은 18일 태국의 최대 미디어그룹인 트루비전, 최대 오프라인 유통기업인 더 몰 등과 홈쇼핑 합작사 트루GS쇼핑(가칭)을 설립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합작사의 자본금 규모와 3사의 지분율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GS샵은 800만달러를 투자함으로써 트루비전에 이어 2대 주주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트루GS쇼핑은 10월 본계약을 체결하는 대로 법인 설립에 착수한 뒤 연말께 트루비전의 유료방송 플랫폼을 통해 약 2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GS샵은 GS홈쇼핑 운용 노하우와 트루비전의 채널 파워, 더 몰의 상품 수급능력이 결합되는 만큼 이번 합작사 설립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루비전은 태국 내 유료방송 1위 사업자이자 유일한 홈쇼핑 채널 사업권자이고, 더 몰은 백화점과 콤플렉스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허태수 사장은 “트루GS쇼핑 설립으로 세계적인 노하우를 자랑하는 한국의 홈쇼핑 문화를 태국에도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면서“한국과 중국, 동남아시아, 인도를 연결하는 아시아 홈쇼핑 벨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정대기자 torc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