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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 "기업 고객에 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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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전자 "기업 고객에 서비스 강화"

입력
2010.08.1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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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기업 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LG전자는 18일부터 순차적으로 서울과 대구, 광주 등을 포함한 전국 8개 지역에서 기업간거래(B2B) 전문 서비스 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 센터에서는 B2B 제품군을 대상으로 ▦전담 서비스 엔지니어 운영 ▦정기 점검 ▦애프터 서비스(AS) 활동 등을 통해 B2B 고객에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컴퓨터(PC)와 네트워크 모니터, 상업용 TV 등 기존의 판매 물량외에 각 사업본부가 앞으로 출시할 예정인 B2B 제품에 대한 서비스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호텔 솔루션 및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 신규 B2B 사업의 영업활동도 측면 지원할 계획이다.

LG전자가 기업고객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나선 것은 B2B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시장 잠재력 또한 무한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B2B고객을 위한 전문적이고 차별화 된 서비스를 제공, 향후 수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포석도 깔려 있다.

지난해부터 B2B 서비스 강화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가동한 LG전자는 전담 콜센터 운영 프로젝트 등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 관련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유승국 LG전자 한국서비스담당 상무는“B2B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B2B 고객을 위한 전담 서비스가

필요한 시기가 도래했다”며 “B2B 전문 서비스센터를 통해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은 물론 최상의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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