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민선 5기 첫 추가경정예산안 2,315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추경에 민선 5기 들어 시민에게 약속한 ▦사회적 기업 육성(10억원) ▦복지만두레(6억원) ▦의료관광서비스 산업(3억원) 등 연내 가능한 공약사업 추진을 위해 모두 94억원을 반영했다.
특히 올해 부가가치세의 5% 규모로 도입된 지방소비세 등을 재원으로 한 지역상생발전기금 등 302억원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투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열악한 자치구 재정 지원을 위해 자치구 재원조정교부금 114억원을 확보하는 한편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발행키로 한 지방채를 애초 1,045억원에서 142억원 줄여 903억원만 발행했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분야에 403억원이 편성돼 본예산(1,125억원)보다 35.7%가 증가했고, 사회복지 분야는 625억원으로 본예산(5,537억원) 대비 11.3% 늘었다. 또 수송ㆍ교통 분야와 공공질서ㆍ안전 분야에 각 375억원, 98억원이 편성돼 본예산에 비해 각 11.3%, 13.4% 늘었다.
일반회계 주요 투자 내역은 ▦수도권 이전기업 입지보조금 113억원 ▦대학창업 300프로젝트 20억원 ▦죽동 진입도로 개설 20억원 ▦화암네거리 입체화 건설 20억원 ▦나노종합팹센터 구축 10억원 등이다. 또 ▦희망근로프로젝트 162억원 ▦예비 사회적기업 육성 10억원 ▦하수처리장 총인처리시설 설치 13억원 ▦학교체육관 건립 등 체육시설 확충 27억원 ▦남문광장 공간재창조사업 25억원 등도 포함됐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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