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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8.1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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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영이 제1회 청소년올림픽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다. 접영의 기대주 장규철(18ㆍ경기체고)은 17일 싱가포르 스포츠스쿨 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 남자 100m 접영 결승에서 53초1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차드 레 클르스(53초31)를 0.18초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수영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하기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21ㆍ단국대) 이후 처음이다.

삼척시청이 제2회 SK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17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정읍시청과 경기에서 22-16으로 이겼다. 11승3패가 된 삼척시청은 남은 서울시청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가 됐다. 지난해 우승팀 삼척시청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오는 팀과 30일부터 3전2선승제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대구시청이 경남개발공사를 25-2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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