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학교가 미국 주간 US뉴스&월드리포트가 16일 선정한 ‘2011년 미국 대학 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 하버드는 지난해 공동선두를 나눠가졌던 프린스턴을 1점 차이로 제치며 단독 1위에 올라, 3년 연속 최고대학에 꼽혔다.
이 잡지는 27년간 미국 전체 대학을 대상으로 입학생의 대학입학자격시험(SAT) 성적, 교수와 학생 비율, 지원 경쟁률, 학교 재정 등 16개 항목을 평가해 순위를 매겨 미국에서 가장 전통 있는 대학평가자료로 통한다.
3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예일이 올랐고, 컬럼비아가 4위, 스탠퍼드와 펜실베이니아가 공동 5위였다. 캘리포니아공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는 공동 7위, 다트머스과 듀크, 시카고가 공동 9위를 차지했다. 공립대학 중 최고 순위는 주정부의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22위에 오른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이었다.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주립대학(UCLA)도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학부중심 대학 부문에서는 윌리엄스칼리지가 2년 연속 단독 1위를 차지했다. 217년 전통을 자랑하는 윌리엄스칼리지는 규모는 작지만 재학생과 교수진의 비율이 7대1에 달할 정도로 여건이 뛰어나다. 2위는 앰허스트칼리지, 3위는 스워스모어칼리지가 올랐다.
채지은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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