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애, 3주 만에 랭킹 1위서 3위로 밀려
3주간 1위를 지켰던 신지애(22∙미래에셋)가 16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평균 10.24점을 받아 1위 크리스티 커(미국∙10.47점)와 2위 미야자토 아이(일본∙10.33점)에 밀려 3위에 자리했다. 지난 1일 끝난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신지애가 대회에 출전하지 않은 사이 미야자토는 일본여자프로골프 NEC 가루이자와 72대회에서 4위에 올라 랭킹 점수를 보탰다. 커 역시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지난 2년간 평균 점수에서 신지애를 앞질렀다. 세계랭킹 톱10 안에는 최나연(23∙SK텔레콤)이 6위, 김인경(22∙하나금융)이 8위, 김송희(22∙하이트)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세계여자야구월드컵 4전 전패로 조 최하위
제4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 나선 한국 여자대표팀이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는 1라운드에서 4전 전패하며 B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마라카이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경기에서 0-10으로 5회 콜드게임패했다. B조 5위로 1라운드를 마친 한국은 각조 4ㆍ5위 팀끼리 맞붙는 라운드에 출전해 20일에는 A조 4위와, 21일에는 A조 5위와 경기를 벌인다.
접영 기대주 장규철, 청소년올림픽서 깜짝 金
한국 수영이 제1회 청소년올림픽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했다. 접영의 기대주 장규철(18ㆍ경기체고)은 17일 싱가포르 스포츠스쿨 수영장에서 벌어진 수영 남자 100m 접영 결승에서 53초13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차드 레 클르스(53초31)를 0.18초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수영이 세계대회에서 우승하기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21ㆍ단국대) 이후 처음이다.
삼척시청, 핸드볼 슈퍼리그 여자부 1위 확정
삼척시청이 제2회 SK 핸드볼 슈퍼리그 코리아 여자부 정규리그 1위를 확정 지었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은 17일 강원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 정읍시청과 경기에서 22-16으로 이겼다. 11승3패가 된 삼척시청은 남은 서울시청과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1위가 됐다. 지난해 우승팀 삼척시청은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해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오는 팀과 30일부터 3전2선승제로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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