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세계여자야구월드컵에 나선 한국 여자대표팀이 조별 풀리그로 진행되는 1라운드에서 4전 전패하며 B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한국은 17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마라카이에서 열린 푸에르토리코와 경기에서 0-10으로 5회 콜드 게임패했다. 지난 경기에서 초반에 급격히 무너진 것과는 달리 이날은 3회말까지 푸에르토리코 타선에 2점만 내줬으나 4회에 안타 7개와 몸에 맞는 공, 실책까지 겹쳐 6실점했다. 이어 5회 상대 첫 타자에 2루타를 맞고 희생플라이와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10점째를 헌납해 5회에 경기를 마감했다.
한국은 3회초 선두타자 전문숙과 박은옥이 안타를 기록하며 득점 찬스를 맞았으나 무위에 그쳤다. B조 5위로 1라운드를 마친 한국은 각조 4, 5위 팀끼리 맞붙는 라운드에 출전해 20일에는 A조 4위와, 21일에는 A조 5위와 경기를 벌인다. 김종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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